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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모르는 연분홍빛 눈의 첫사랑
도서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은이 : 이치조 미사키
옮긴이 : 권영주
제26회 전격 소설 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이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가독성이 좋아 두세 시간이면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다.
진짜 여름 창가 자리에 앉아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운동장을 바라보던 순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들을 떠오르게 하지만 불치병을 소재로 한 일본 로맨스 소설의 표제 '그리고 이 사랑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반전' 이 궁금했던 나로서는 단순한 구성의 뻔한 결말이 아쉬웠다.
일본 하이틴 로맨스 소설 또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잠들기 전 가볍게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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