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약암양식장, 왕새우 대하구이 맛집

 

찾았다!!
인생 대하구이 맛집이 되어버린,
김포 약암 양식장

 

 

 

제철음식을 찾아먹는 편은 아니지만 매년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꼭 왕새우 대하구이를 먹으러 다닌다.

작년에는 강화도에 있는 양식장을 찾아갔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강화도로 갈 계획이었지만 길이 너무 막혀 운전하기 버거웠던 것이 떠올라 다른 곳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다. 소래포구 대하 맛집, 인천 대하구이, 김포 대하구이, 오이도 대하구이, 새우 맛집 등등등

그러다 재미있는 시스템을 갖춘 약암 양식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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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로 583

매일 10:00 ~21:00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가격 1kg 33,000원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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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나면

이곳은 식당이 아닙니다.
술, 음식, 일회용품을 준비해 오시면 무료로 소금구이를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다른 조리는 안됩니다.

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다른 블로그의 정보를 찾아보니 기본적인 버너, 소금, 집게와 가위, 컵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새우 육수를 제공해 주지만 컵라면, 초장, 음료 등등을 준비해야 하는 재미가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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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1kg를 주문했다. 대략 26마리의 새우를 받았는데 새우는 지금까지 가봤던 다른 양식장보다도 크고 굵었다.

10시에 도착했지만 포장을 제외한 5팀이 있었고 10시 20분쯤이면 이 넓은 곳에 빈자리는 찾아볼 수 없어서 포장이 아니라면 오픈 시간 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양식장은 조리 금액을 따로 받아 3만 원대로 대하구이를 먹을 수도 없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불친절함에 다시 가고 싶은 느낌이 없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약암양식장의 재미있는 시스템에 인생 대하구이 맛집으로 등록했다.